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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하나님의 교회//엘로히스트[은혜의 울타리]'겨우'가 아닌 '아직'


'겨우'가 아닌 '아직'

하나님의교회//엘로히스트<은혜의 울타리>를 통해 다시 감동을 느낀다.

'생즉필사, 사즉필생'

'살고자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가'




임진왜란 당시 스물세 번의 해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성웅 이순신.

그의 대한 무용담이 많지만,

 최근에 명랑해전을 다룬 영화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군은 겨우 열두 척의 배만 남기고 패배하고 맙니다.

이에 조정은 백의 종군(벼슬이 없이 군대를 따라 싸움터로 감)하던 

이순신을 관직에 복직시킵니다.

수군이미약하니 육군에 합류하라는 조정의 명에 이순신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직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이순신은 미미한 병력보다 군사들 사이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두려움을 가장 큰 문제로 여겼습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기만 한다면 용기는 배가 될 것이라 믿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라는 말로 사기를 북돋습니다.

결국 이순신 장군은 명랑 해협에서 열두 척의 배로

조선군의 몇 배나 되는 일본군 함선을 물리치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순신 장군은 눈앞의 상황에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열두 척의 배를 두고 '겨우'가 아님 '아직'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서,

'희망이 남아 있음으로 포기할 수 없다'는 장군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결국 승리의 요인은 군대의 숫자나 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싸움에 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있었습니다.

외적으로 보면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였지만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로 맞섰기에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복음에 어떤 마음자세로 임해야 할지 돌아봤습니다.

'전했는데 안 들으면 어떡하지?'란 생각에

하나님 말씀 전하는 일을 망설이기도 하고 

눈앞에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주어지면주저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품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하나님의 복음 군사가 되겠노라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엘로히스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www.watv.org